익산 아가페정원 +카페여행기｜입장료부터 분위기까지 흠뻑 빠진 매력 이야기

익산은 역사적인 유산뿐 아니라 감성적인 힐링 공간도 많아 요즘 여행지로 인기인데요. 그중에서도 SNS에서 화제가 된 ‘아가페 정원’은 꼭 가볼 만한 여행 코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입장료, 정원내 카페 분위기 정보까지 휴가를 맞아 떠난 여행 후기를 꼼꼼히 공유해 드릴게요.

📍 아가페 정원이란?

아가페정원은 전북 익산시 활등면 율촌길 9에 위치한 자연 친화형 민간정원으로, 전라북도 제4호 민간정원으로 공식 지정된 특별한 프라이빗 감성 정원입니다.

1970년 故 서정수 신부가 노인복지시설인 아가페정양원을 설립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적 치유 공간으로 가꾼 것이 이 정원의 시작입니다.

반세기 동안 외부에 공개되지 않다가, 2021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개방되며 자연과 복지가 공존하는 힐링 장소로 거듭났습니다. 이 특별한 사연 덕분에 아가페정원은 여전히 ‘비밀의 정원’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드넓은 정원 안에 꽃길, 포토존, 작은 수로, 쉼터 등이 어우러져 있으며, 자연 속에서 산책과 사진을 즐기기 좋은 공간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힐링하기 딱 좋은 장소예요.

아가페정원의 또 다른 핵심 공간은 영국식 포멀가든입니다.

정원 전체가 대칭적이고 기하학적인 구조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특히 백일홍이 만개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푸른 하늘에 뭉게구름이 피여 올라 이곳은 마치 고흐가 잠시 머물렀던 남프랑스 아를르처럼 반짝이는 햇빛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우리는 멋진 풍경에 감탄을 하며 이국적인 멋에 흠뻑 취해보았습니다.

정원을 따라 걸을수록 정교하게 배치된 꽃과 수목이 만들어내는 풍경에 감탄하게 됩니다.

총 3만 평의 대지 위에 조성된 아가페정원에는
주요 공간 외에도 숨겨진 쉼터와 산책로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고목이 된 향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이 산책길은 고요한 숲 속을 걷는 듯한 평화로움을 전해줍니다.
도심 속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최고의 명상 코스입니다.

자연 속에서 책을 읽고 사색할 수 있는 이 작은 공간은 아가페정원의 가장 특별한 힐링 스팟입니다.
책 한 권과 함께 벤치에 앉아 있으면, 시간이 멈춘 듯한 조용하고 깊은 평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익산에 간다면 단순한 ‘관광’을 넘어서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진짜 쉼을 경험하러 아가페정원에 꼭 들러보세요.

색다른 경험에 물씬 빠지실 거예요.

💡 팁: 평일 오전 방문 시 한적한 정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요. 특히 무더운 여름 여행에는 꼭 오전을 추천합니다.

정원 한가운데에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요.
내부는 전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정원 풍경을 감상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메뉴:

📸 인생샷 포인트: 야외 데크 자리, 벽돌 계단, 나무벤치

항목	내용
📍 위치	전북 익산시 활등면 율촌길 9
🕒 이용시간	하절기(3월~10월) 09:0017:00 동절기(11월~2월) 09:0016: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관람시간	주말 및 공휴일 예약 시 입장 시간: 9시, 11시, 13시, 15시 중 택 1 ※ 회차당 2시간 관람 가능 ※ 1회차당 최대 150명 인원 제한
💸 입장료	무료
🚗 주차	정원 옆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 예약 문의	063-843-7294